From7

외항사 탑승동 대한항공 라운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네요^^

한달 전부터 공지가 왔습니다. 6월 23일 아빠참여 수업이 있으니 미리 일정을 블럭해서 모든 아빠들이 참여해서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해달라는 공지였습니다. 아빠들의 참여를 위해 수업도 토요일로 준비를 했습니다. 집을 제외하고는 위즈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 안그래도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테리앤제니에서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었네요. 이틀 전이었나요, 위즈가 함께 만든 초대장도 왔습니다 ㅎㅎ 너무 예쁜 초대장이네요~ 토요일에는 2시간 동안 아빠 참여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테리앤제니에 도착하여 위즈의 반에 들어가니 아빠 얼굴 그림과 사진을 이용한 아빠의 모습이 걸려있습니다. 오늘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네요^^ 위즈는 아빠 사진을 보며 좋아했다고 선생님이 얘기해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상상해보니 위즈가 너무나..

가만히 고개 끄덕이며 손 잡아주는 거에요. ... 강의실에 앉아 눈을 빛내고 있는 사람들이 내게 원한 것은 공감과 연대감이었다는 것을. 그저 진실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내게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공감을 제공하기 위해선 완벽한 강사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내가 처음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심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나는 더 깊은 곳을 들여다보지 않았을 것이다. 깊은 곳을 들여다보지 못한다는 건 '진실함'을 보지 못한다는 뜻과 같다. ... 네가 행복해지는데 지금 당장 필요한 건 뭐지? 행복해지려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 말고 다른 게 필요하니? ... 또한 호흡하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압박과 부담을 느낄 때 먼저 호흡이 상당히 얕..